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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체험수기

이달의 체험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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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엉터리비데 고발합니다
작성자 김길송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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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8
 오래전부터 비데가 필요한데, 가격들이 비싸 여러차례 옥션과 홈쇼핑제품들을 눈여겨 보다가, 드디어 옥션에서 기계식비데를 39,000원에 구입하여 설치를 하게되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왠지 포장이 너무 엉성하고, 들어있는 부품들이 허약해 보이면서 무슨 제품이 그렇게 깃털같이 가벼운지 손으로 들어도 무게감이 전혀 없었다.
다소 신뢰는 안갔지만 싸게 구입하였다고 자위하면서 한시간 가까이 낑낑대면서 설치를 완료하였다.

사용해보니 물살이 세차게 피부를 찌르는듯한 아픔이 있었지만 그런데로 사용할만 하였기에 가족들은 매일 비데를 사용하게되었다.

문제가 터진것은 3개월 정도 지나서 밤에 자는데 욕실에서 무언가 쉿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오기에 욕실문을 열어보니 욕실전체가 수증기로 가득차서 앞이 안보이면서 뜨거운 열기가 얼굴을 덮쳐왔다.
급히 밸브를 잠그고 보니, 비데에서 온수가 흘러나온 사실을 알게되었다. 비데 내부의 배관이 터진것이였다.

너무 황당하여 어렵게 판매처와 통화를 하였는데, 대뜸 하는말이 온수가 뜨거우면 터질수가 있으므로 냉수를 많이 섞어서 사용하지 그랬느냐고 오히려 힐책을 하여다. 그러면 온수비데라는 말은 왜 사용했느냐 고 따지니까 사실은 자기도 재고(아마 부도난 메이커 제품)를 구매하였는데, 품질은 믿지못하므로, 10만원 더 지불하면 기계식 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하였다.
할수없이 10만원을 더 주고 새 제품(한샘에이스비데)으로 교환을 하였는데, 이 제품을 받아보니 앞의 제품과 사진은 비슷해보여도 무언가 달라보였는데 그래도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않고 한참을 지켜보기로 했다.
다시 설치한지 6개월! 이제 누수의 위험은 없어보인다.
또 물살도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워 가족들도 만족해하는 눈치다.

경험으로 알게되었지만, 비데의 배관에 물이 세기시작하면 24시간 계속 엄청난 수압으로 물이 세므로, 만일 사람이 집에 없다면 집전체가 물바다가 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누구나 보다 싼 제품을 찾는것은 당연한데, 기계식비데만은 꼭 싸다고 좋은것은 아닌것같다.
특히 내부까지 살펴보면서 선택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잡하게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메이커는 사라져야 하며, 그런 제품들을 싼값에 인터넷에 올려서 판매하는 양심불량의 판매업체들도 문제를 뻔히 알면서 퍈매하는 나쁜 행위를 그만두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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