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가 만든 삼성비데SBD-840 같은 경우 삼성 브랜드로 판매가 될뿐 삼성 제품은 아닙니다. 삼성이 아닌 노비타인가 하는 회사에서 제조합니다. 그저 삼성에서 팔뿐이죠. 자회사라지만 글쎄요.
구입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삼성비데SBD-837은 아이젠이라는 회사에서 공급받는다더군요.
그나마 아이젠에서 공급하는 837이 품질이 월등히 좋고, 노비타에서 공급하는 840은 고장이 잦아서 삼성답지못한 제품이라는것을 기사분에게 들었는데 이미 업지러진 물인걸요.

AS같은 경우 물론 기간내에 고장이 난다면 무상으로 처리가 되겠지만.
저 제품에 심각한 문제는 비데 물 분출구 즉 자동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긴 막대기 아시죠? 그것이 모터식이 아닌 밴드 식이라는 겁니다. 밴드식이 무엇이냐 하면 고무 밴드같은 것에 돌기가 달려 회전하면서 분출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방식입니다. 이거 같은 경우 밴드 늘어나면 바로 돈 깨집니다. 그럼 밴드만 갈 수 있느냐? 절대 안된답니다. 비데 분출 막대 포함 밴드 세트로 되있는걸 다 갈아야 한답니다. 밴드만은 따로 판매가 안됩니다.
(알고보니 노비타 비데가 다 동일한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청소도 잘 안되고 수리비도 많이 든다고 하네요)

가격만 7만원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한번 갈면 되느냐?. 보통 2년 쓰면 또 다시 늘어 난답니다. 그럼 그때마다 갈아야 한답니다. 삼성 AS직원이 그리 말하더군요.

거기다 열선까지 나가서리ㅡ.ㅡ 결국 저흰 AS포기했습니다. 그 돈이면 다른 제품 사는 것이 낫죠.
비데가 구입한지 얼마안되어 이렇게 수리비용이 많이 나온다면 그냥 휴지로 닦고 말겠어요.

삼성이 제글에 불만을 가져도 할 수 없죠. 지들이 만든 제품도 아니고 거기다 AS도 책임 못지면서리.

그깟 고무밴드 단가 천원도 안나오는 것때문에 다갈아야 한다니 도대체 어느 논리란 말입니까.

비데를 잘만 사용하면 확실히 청결하고 간편하며 편한것은 알아요.
꼭 전자식비데가 아니라도 기계식비데(물만 나오는 간편한 타입)만 사용해도 너무 깔끔한 느낌을 받거든요.
제품도 각자의 생각에 따로 좋고 나쁜 제품이 될 수 있겠죠.
모두 제생각이니 다른 분들은 자기 판단으로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