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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체험수기

이달의 체험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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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플비데 설치한 경험담
작성자 위 인영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10-3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61
 구입하기까지는 어느날 회사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사용해보고 그 환상적인느낌?(변태아님 -_-)을 집에서도 느껴?보고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보통 하이마트나 매장은 설치비용이 포함된 가격에 파는데 설치비가 2-3만원정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가격을 제하고 구입했고 직접 설치를 했습니다.

제품은 애플420모델입니다

설치하기까지 엄청난 난관이 있었습니다. 일단 비데구입시 좌변기가 비데 크기에 맞는지 알아봐야 하고 두번째로 수압이 쎈지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설치하면서 알았지만 변기와 연결된 호스밸브하고 비데에 연결할 호스연결 부분의 길이가 가능하면 짧아야 합니다. 처음에 호스가 짧아 연결을 못했었습니다.


-설치기

첫번째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급수밸브를 잠그고 연결된 호스 분리후 구성품에 들어있는 T밸브를 설치해야합니다. 그리고 비데와 T벨브사이에 호스를 미리 연결해야합니다. 설명서에는 비데를 먼저 좌변기 위에 설치하라고 되어있는데 집 구조를 보면 대부분 좌변기는 벽 구석에 있습니다. 때문에 좌변기를 먼저 설치하면 T밸브에 호스를 연결할때 작업 공간이 없어 손을 넣을수가 없습니다 OTL

이것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한번이라도 설치한 경험이 있으면 무지 간단한건데 말이죠. 아무튼 그 다음에도 바로 비데를 얹으면 안됩니다. 구성품중 접지선이 하나 들어있는데 접지선도 밸브에 묶고 비데하단 측면에 연결하게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비데를 얹기전 접지선도 미리 T벨브 부근에 연결해야합니다.

괜히 설명서대로 했다가 2-3번이나 조립, 해제 했습니다 ㅜㅜ

아무튼 T밸브 쪽에 연결하는건 미리 다 해치우고 다음에 할께 없으면 비데를 얹어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이 중요한거였음...

급수밸브와 비데 사이에 급수관 호스를 연결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호스가 짧았습니다 ㅡㅡ;; (약5~7cm가량)

아놔 다시 분리해야하는건가...

포기하고 A/S불러 긴 호스나 보내달라고 해야겠다 싶어 박스에 적힌 전화번호를 찾다가 구성품중 들어있던 필터!

물통모양의 필터는 바로 밸브와 호스 사이에 연결하는 그것입니다!

네. 추가로 연결하니 호스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진다는겁니다!!!

아싸! 하고 필터를 집어들고 T밸브에 연결하려 했으나 위에 적은 사항이 또 발생... 비데를 얹어서 손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여 필터 연결을 못했습니다... 네... 결국 비데를 다시 분해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연결~

마무리로 접지선도 연결 끝~ 휴... 겁네 고생해서 겨우 설치를 끝냈는데 사실 무지 간단하고 빨리 끝내는 작업입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단지 장소가 매우 협소해서 고생했을뿐 게임기를 티비에 연결하는 것정도 입니다.

물론 비데 설치를 안해봤다면 위에 쓴 말들이 전혀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위에도 썼지만 장소가 협소할 경우 비데를 좌변기에 설치하기전에 밸브에 관련된 설치를 미리 다 끝내자 입니다!


아무튼 설치 끝!!! 이제 사용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용기

일단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노비타나 유명상품등 기능이 어느정도 있으면 40만원을 넘어가는데 회사에 있는제품도 검색해보니 40만원 넘어가더군요. 저는 10만원 중~후반대에 구입 + 필터 4개 무료 였습니다(물론 최저가도 20만원이 넘어가지만 이벤트 상품일때 구입해서). 가격이 저렴하지만 기능은 회사에 쓰던것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온수나 변좌(좌변기 온도변화) 노즐 강약, 전후 조정등 기능상으로는 거의 똑같더군요.

수압조절은 있지만 일단 자기가 살고 있는 집 자체의 수압에 비례하므로 우리집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압입니다.

비데크기는 작아보였으나 실제로 앉으면 작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딱 적당했습니다만... 그래도 사람 체형에 따라 차이가 날듯 합니다.

남자분들은 소변볼때 좌변기를 당연히 올리는데 내릴 때 한번에 팍 내려가는게 아니라 천천히 내려갑니다.

내릴 때 충격을 방지한듯 하네요

센서방식이라 변좌 기능을 해놓으면 앉기전부터 차갑지는 않지만 따뜻하지도 않고 앉으면 천천히 따뜻해집니다.

혹은 제가 절전기능을 해놔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사람도 없는데 계속 따뜻함을 유지했다가는 전기세가... -_-

전기로 움직이는 기계이므로 덮게를 다 덮으면 꽤 큽니다. 뭔가 좌변기가 아니라 생소한 느낌이랄까?(회사에서는 맨날 열어놔서ㅡㅡ;)

버튼을 눌러 작동할 때는 지잉 지잉 하고 기계음이 들리는데 덜커덕 그런게 아닌 SF영화에서 보던 스무스한 소리라 소리면에서 왠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아직까지 단점은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비데 없는 화장실은 불편해서 못갈지도 모르겠네요 -_-;;

-참고로 함께 구입한 기계식비데(한샘 에이스비데)도 정말 훌륭합니다. 어른들은 오히려 전자식비데보다 에이스비데를 사용하는것을 더 즐겨하므로, 정말 모를일입니다. 한번 써 보세요..심플하면서도내몸에 착 와닿는듯한 물살이 인상적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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