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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용량전기온수기 설치시 발생하는 문제
작성자 베스트환경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1-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9

지하보일러실을 둔 대형건물에 온수기를 설치하면서 겪게되는 일이다.
설치과정과 설치후 예기치못하게 생기는 다툼을 예를 들어본다.
이달 바닥면적이 엄청 넓은 오래된 5 층건물에 온수기를 교체설치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다.
건물주도 알아야 되지만 온수기설치업자들도 참고가 될것같기에 포스팅을 해본다.

이 건물은 지하보일러실에서 온수를 생산하여 건물 구석구석까지 보내주는
일명 환탕 시스템으로 배관이 되어있었다.
당연 보일러실은 복잡한 배관으로 엉켜있고, 함부러 손델 여건이 아니었다.
천정과 피트속으로 넘나드는 복잡한 배관은 한곳을 건드리다가 잘못되면 전체 배관을 함께 수리해야하는 엄청난 부담이 있다.
오래된 볼밸브, 고장난 순환모터, 녹물이 덩어리진 배관들, 말안듣는 대형 버트플라이밸브, 손대면 교체해야할 정도로 노후도가 심했다.
한번도 찌꺼기를 제거하지않은 스트레이너...
건물이 오래되다보니, 주요배관부품과 일부 배관은 교체가 필수였지만,
건물주는 온수기만 최저가로 설치하기를 원했다.
사실 배관을 건드리면 엄청난 비용이 청구되기때문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었다.

조심스러운 작업끝에
기존의 녹슬고 터져버린 노후한 온수기를 철거하고,
건물주의 뜻대로 온수기만큼은 가장 좋은 제품으로 하기를 원해
(온수기때문에 여러번 고생해서 저질제품은 안된다는 기준을 가지고있었슴)
프로라인(미국직수입)온수기를 완벽하게 설치되었는데,
온수기에서 뜨거운 온수가 제대로 생산되는것까지 확인하였다.

교체설치 후의 모습


교체전의 모습



문제는,
온수가 건물 전체에 흐르지않는다는 점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잘못은,
환탕을 담당하는 순환펌프 두개가 모두 사망했다는 것은 바로 확인이 되었다.
이의 교체를 이야기하고 한쪽이라도 교체를 하게되었다.



비용관계로 오른쪽만 교체한 모습

물론,
순환펌프 위에 달려있는 스트레이너(배관의 찌꺼지 모으는 장치)를 보니,
안쪽에 껄쭉한 이물질이 가득차 있었다.
스트레이너 교체를 할려면 또 수십만원 비용이 들기에,
힘들어도 손으로 눈에보이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배관속도 가능한 부분은 제거를 했는데,
여전히 건물 화장실에 온수라인에서는 냉수만 세차게 나오고있었다.
-참고로 스트레이너는 사진을 보면 순환모터 위에 사선으로 툭 튀어나온 장치인데, 인테리어업자는 이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있었다.

이유를 알기위해,
온수를 아예 잠궈버렸는데도 건물의 수전 온수라인에서는 찬물이 세게 나오고 있었다.
여기서 답을 얻을수있었는데,
온수기가 고장나 오랫동안 수전 온수쪽에서 물이 안나오니,
얼치기 배관업체를 불러서,
냉수라인을 온수쪽에 연결하여 수전에는 냉.온수가 다 나오는것처럼 개조를 했다는것이다.
실제 온수가 안들어가면 수전의 온수쪽에서는 공기만 나와야 되는데,
임대하는데 문제가 있으니,
일단 냉수라도 나오게 했다는 점이다.
인테리어하면서 벽속의 배관을 개조했다고하니,
그 지점이 어딘지 알수가 없었다.

이렇게 거미줄처럼 설계되어있는 벽속의 배관을 함부러 개조하면,
정상적인 작업을 해도, 원래 설계된 역할을 할수가 없게되니,
기존배관을 임의로 손델경우,
정확한 문제점을 건물주와 협의하여 간이 도면이라도 보관하는것이 필요하다.
결국,
이 건물은 추가비용을 들여서,
건물전체 배관을 점검하고, 잘못 개조한 지점을 찾아서 손보는것으로 서로 양해는 되었으나, 억지부리는 상대를 만나면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내부배관은 사람의 혈관과 같아서, 순기능을 하도록 설계되어있는데,
인테리어시 생각없이 손데고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면 생각지도못한 큰일이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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