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맞는 제습기 선택하기

일반 가정용이나 업소용과 달리 생산현장에서 사용될 제습기는 부하계산을 확실히 하여 설치해야 소정의 목적을 이룰수있다.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평형과 일일제습량 등을 기초로 대충 설치했다가 현장여건에 맞지않아서 재구매를 하거나, 예산만 지출하고 별도움도 못보는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많다.

1.목표 습도

제습기에는 분명 40%까지 조절된다고 표시가 되어있고, 설정도 된다.

그러나 40%는 고사하고 50%에 맞추기도 몇배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설치해야만 맞추어진다.

제습기의 가장 경제적인 습도조절은 60%다.

사실 60%이면 생산현장에서도 만족할만한 습도이므로, 제습기를 활용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간혹 연구소, 농산물건조실 등 특수한 장소에서 50%이하의 습도를 원하는 곳이있다.

이런곳은 습식제습기가 아닌, 고가(2-3000만원대)의 건식제습기를 설치해야 원하는 습도가 가능하며, 제습면적도 매우 제한적이다.

2.부하계산

정확한 용량의 제습용량을 알기위해서는 부하계산을 의뢰하는것이 좋다.

총용적(가로*세로*높이, 일명 루베 혹은 CMM), 환기팬의 송풍량, 출입구 개폐빈도, 상시실내온도, 실내습도, 칸막이 유무 등 기초자료를 입력하여 계산하는것이 정확하다.

이 방식으로 계산하면 대체로 추측용량의 두배 정도의 제품이 추천된다.

그러나 부하계산을 의뢰하면 비용이 제법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협의하는것이 좋다.

(무료전화상담; 1566-6554)

3.메이커 선택

1)국내산인지 수입품인지

국내에서 실제로 제조하는 회사는 (주)나우이엘, 위닉스, 메트릭시스템 정도이며, 대부분 수입(주로 중국산)에 의존한다.

수입제품의 경우, 막 수입한 제품이라도 부품조달이 어려워 고장이 발생하면 A/S가 상당히 문제가 된다.

수입처는 멀쩡한 제품의 부품을 떼어내어 고장난 기계에 대체하는 방식의 대응은 손실이 크기 때문에 보통 보상판매 형태로 재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내생산품의 경우 부품확보가 항상 가능하므로 이 부분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2)메이커의 A/S체재

수입품의 경우 A/S자체가 아예 안되는 브랜드도 있는 반면,

국내생산의 경우도 고장이 나면 방문수리가 아닌 제품을 공장으로 보내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 메이커가 있다.

설치제품이고 무게가 100키로가 넘는 제품을 공장으로 보내고 받는 문제가 보통 성가신게 아닌데도, 조직이 없는 메이커는 그렇게 하고있다.

방문수리를 하는 메이커는 (주)나우이엘, 위닉스 정도이다.

3)중대형 전문생산업체.

국내 제습기시장은 대부분 가정용으로 메이커들이 경쟁하고있는 반면, 산업용으로 필요한 중대형시장은 (주)나우이엘이 독보적이다.

국내제습기시장의 최강자인 (주)위닉스, 엘지 는 가정용생산이 거의 전부인 반면, (주)나우이엘은 중대형제품만 생산하므로, 이 부분의 노하우는 타 업체가 따라올수없는 상황이다. A/S마저 전국 방문시스템을 갖추고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회사제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4)중대형을 선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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