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파는 비데가 하도 좋아보여 설치를 한지 일년되었네요.
화면상에 아주 멋지게 보이고, 기능도 다양해서 주문했는데,
막상 설치해보니 비데가 아주 왜소하고 조작부도 싸구려같이 보였답니다.
그래도 가격이 워낙 싸니까, 또 사은품도 주니까,
그럭저럭 사용했죠.
보증기간이 끝나고 얼마안가 고장이 나더라구요.
무슨 기판이 타버려서 교체해야 한다며 7만원을 받아 갔어요.
문제는,
기사분이 이 모델은 중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있어 고장이 잘난다고 하더군요.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그날이후 또 고장이 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비데를 사용하는데,
홈쇼핑에서도 이런 문제를 알고 방영하는지 모르겠군요.
한가지 교훈을 얻은것은,
역시 물건은 제값주고 제역할 하는 것으로 선택하는게 정답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