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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용량 한대설치하는 경우와 적은용량 여러대 설치하는 경우의 장단점
작성자 베스트환경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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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4

큰 건물에는 주로 지하에 당연한듯 대용량 전기온수기가 있다.
보일러실이라고 부르는 장소에는 복잡한 배관과 엄청난 덩치의 온수탱크 혹은 전기온수기가 설치되어있다.
여기서 가압펌프를 통해서 건물전체에 온수를 공급하고,
또, 식혀진 물을 환수하여 다시 데워서 펌프로 퍼올린다.
게다가,
보일러실만 담당하는 기사가 한둘은 꼭 있고,
어떤곳은 여러명의 기사가 한팀을 이루고 있다.



에너지소모비용과 인건비 부담을 생각하면 옳은 방식일까?
정답은 물어보나마나 스튜핏(STUPID)!

지하에서 꼭대기층까지 물이 순환되면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엄청나기때문이다.
아무리 배관을 보온재로 둘러싸도 물이 돌면서 식는 열량이 매우 크다.

이런방식은 선진국에서는 잘 볼수없는 시스템이면서,
후진국에 가보면 매우 흔하다.
후진국은 인건비와 에너지비용이 싼곳이 많아,
공중에 날리는 비용쯤 대수롭지않게 여기지만,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은 이 부분에 매우 예민하다.

한국에도 최저임금이 계속 올라가면,
관리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찮다.
전기료 또한 해마다 오를것은 명약관화 되어있다.

대용량전기온수기 설치의 장점이라면,
전기온수기의 수명이 제법 길다는 점(평균 8년 이상),
사용자에게 항상 따뜻한 온수를 풍부하게 공급한다는 점을 들수있다.

단점은 에너지비용의 과도한 소모와 관리인력이 필요하며,
시설교체시에 큰 공사를 해야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별로 크지도않은 오피스빌딩, 목욕탕에도 꼭 보일러실이있고, 자격증있는 보일러기사가 관리를 하고있다.
먼 훗날에 돌이켜보면, 참 우스운 시절도 있었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그렇다.
시설개선을 해서 개별온수공급시스템으로 바뀌면  이런 인력을 바로 필요가 없어진다.

이런점을 건물주들이 이해하게되고,
에너지절감에 눈돌리면서 최근의 트렌드는,
온수가 필요한 장소에 저용량 전기온수기를 바로옆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급격하게 바뀌고있다.
건물마다 여건이 다르지만,
일반 사무용건물은 화장실마다 그 안에 설치하며,
숙박시설도 층별로 중형전기온수기를 설치하는 방식을 선택하고있다.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잡기위한 방식이다.
공공건물들도 이 방식으로 바꾸는 장소가 늘어나고있다.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바로 옆에서 필요한만큼만 데워서 사용하므로,
건물전체에 물을 돌리면서 공급할 필요가 없어진다.
얼마전 부산의 벡스코에서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들었는데,
아주 잘한 결정이다.

그럼, 에너지와 인건비가 확 줄어드는 소형온수기의 개별공급방식은  문제가 없을까?
단점이 분명히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기온수기의 수명이 너무 짧다는것이다.
국내브랜드 제품들의 평균수명이 3년 전후이므로, 소모품이다.
이 문제를 간과하고 마구 설치하다가는 3년 주기로 교체해야되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중앙집중식 공급보다는 결과적으로 배 넘는 비용을 절감할수있으니,
현명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다만, 선진국처럼 수명이 긴 제품을 설치하면 효과가 배가될것인데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
지금도 개별 입찰서의 스펙을 보면,
최저가 견적으로 값싼 제품을 선택할수밖에 없도록 제시가 되어있다.
아마,
10년 정도 더 시간이 지나면,
품질과 성능에 대한 인식들이 보편화 되면서  좋은 제품들이 많이 들어올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라인S, 프로미니, OSO, 등 세계적인 제품들이 한국시장에 들어오기를 꺼리는 이유가, 아직 구매자들의 안목이 너무 낮기때문에 한국시장을 리드하기 힘든 여건때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일부 수입되어 보급하고있고,
또, 그런제품을 애타게 찾는 수요가 늘고있어 가격경쟁만 하는 풍토가 줄어들것으로 믿는다.
전기온수기 판매와 설치를 전문으로하는 입장에서,
설치하고나서 소비자들과 온수기수명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일이 가장 피곤하다.

메이커는 3년 수명을 당연시하고,
사용자는 너무 짧다며 판매처에 불만을 토로한다.

욕심같아서는 최하 8년이상은 사용할수있는 제품들만 시장에서 팔렸으면 좋겠는데,
1-2년도 안되어 터지는 저질제품들이 판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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