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용자의 관리문제.
1)온도조절기를 고온 꼭지점에 두면 안된다.
모 헬스장에 히터가 일년에 한번 이상 교체해야 한다고 불평을 해서,
확인해보니 온도조절을 최고점에 맞추고있었다.
온수량을 최대한 뽑아낼려고 그랬다는것이다.
이러면 히터 뿐 아니라 내통도 견딜수없다..
자세히보니 이미 하부에 녹물이 흘러나오고있어 균열이 발생하고있었다.
2)안전변의 퇴수가 잘 나오는지 자주 점검해야한다.
온수기가 터졌다는 현장을 가보면,
퇴수라인이 호스가 꺾여서 퇴수가 안되는 원인도 많다.
사용중 어느 순간에 투명호스가 꺾여버리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는데,
퇴수가 안되면 온수기 내통의 내압이 증가하여 터짐이 발생한다.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 실제 현장에서는 무시되고있다.
3)업소의 경우,
퇴근할때는 전원을 OFF시켜놓으면,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온수기가 일을 안해도 되니, 그만큼 수명이 증가된다.
출근과 동시에 ON하면 한시간이면 다시 데워질텐데,
귀찮아서 잘 안하는 현장이 많다.
전기온수기도 정기적인 관리(마그네슘봉 교체, 등)를 충실히 하면
히터에 불순물도 적게 침착이 되고, 수명도 길어져 오래 쓰는것이 가능하다.
유럽이나 미주지역은 가정마다 전기온수기가 설치되어있는데
(그들은 보일러를 안씀)
10년 이상 무탈하게 사용하는 이유가,
삼박자를 제대로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조금만 신경쓰면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는데,
실상은 3년 전후로 교체하는것을 당연시 하고있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