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던 전자식이 고장이 나서(이번이 벌써 4번째...수리비만 비데값을 넘었어요) 교체할려고 이곳저곳 뒤지다가 전기를 사용하지않는비데라고 해서 덥썩 주문했는데,
박스를 띁어보니 시트가 없이 너무 왜소해서 그냥 반품해버릴까 하다가 주위 타일점에서 시트까지 구입하여 어렵게 설치하였습니다.
막상 설치하여 사용해보니, 왠걸? 물이 분사되는 느낌(세정력이라고 해야되나?)이 예전에 사용하던 전자식보다 훨씬 부드럽고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놀랐습니다.
이게 진짜 비데가 아닌가 하는 새로은 느낌을 받게되었는데, 고장없이 이대로 오래 사용할수있다면 정말 좋은 비데라고 믿어집니다.
그러면 비싼 전자식비데를 왜 써야 하는지 의문도 들고요.
전자식은 노즐이 움직일때 느리게 움직이고 또 세정력도 물이 항문을 찌르는듯한 불쾌한 느낌이 들었지만 비데는 당연히 그런것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이 제품을 써보니 그게 아니군요.
아! 무엇보다 일일이 버튼을 손으로 눌러야 하는 전자식보다 이 제품은 눈감고도 손잡이만 돌리면 되니,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비데를 첨 살려고 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비싸고 외관이 큰 것이 좋은것이 아니고, 비데는 세정력이 가장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