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핸드드라이어 설치가 꺼려지는 이유.
1.가장 큰 문제는 AS및 엄청난 수리비용
로얄, 대림 등 대기업도 전문기사 부족으로 제때 수리받기 힘들고,
대부분의 메이커가 중소기업인 한국업체들은
AS망이 없다고 보면된다.
고장이 발생하면 물건을 공장으로 보내서 수리받고
다시 설치할려면 며칠이 걸린다.
이 마저도 신속하게 처리안하는 제조사가 있다.
더 큰 문제는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다는것...
예를들어 모 제조사에 PCB하나 교체하는데,
수리비를 265,000원이나 청구받은적이 있다.
이렇게 비싼 이유는,
AS를 외주로 넘기다보니, 수리센터가 아무런 기준도없이
원하는대로 청구를 하면 사용자는 폐기하던지
아니면 꼼짝없이 비용을 지불하게된다.
그래서, 사용자측에서 렌탈을 많이 원하지만,
실제로 렌탈을 진행하는업체는 별로없다.
렌탈을 하지못하는 이유가,
제조사의 수리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기때문이다.
2.제품가격이 너무 비싸다.
초고속타입의 국내제품은 전부 30만원 이상 50만원대도 있다.
특히 상부하향식은 130만원까지 한다.
월드마켓에서는 납득 할수없는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별것아닌 라이팅기능 정도 장착해놓고
가격을 부풀리는모델도 있고,
에어필터 하나 넣어놓고 50만원대의 모델도 있다.
3.구성원들이 사용을 잘 하지않는다.
기껏 핸드드라이어를 설치했는데,
구성원들이 사용을 기피한다.
가장 큰 이유가 잘 마르지않는다는 문제!
저속형은 말리는데 무려 1분 이상 걸리는데 인내하기가 쉽지않다.
초고속은 사용중 소음이 너무 크고 무서울 정도이다.
상부하향식은,
아무래도 오염된 공기가 올라올것같아 두렵고..
그래서 최근 개발된 제품중,
공기청정기 겸용 핸드드라이어 HTM2305.
풍속도 최대한 낮추었다.
중고속이라고 할까? 소음도 적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