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평수가 좀 넓다보니 화장실이 3군데입니다.

예전에 비데를 사용했지만(노비타 7300) 고장이 자주나서 폐기처리해버린 경험이 있어 다시 비데를 산다는데 무척 망서렸지만, 남편이 워낙 깔끔해서 용변을 보고나면 반드시 샤워기로 뒷물을 해야하므로, 다시 비데를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이번에는 좋은 제품을 사기위해 여러곳을 알아보았어요.
(물론 선입감이 좋지않은 노비타제품은 사지않을겁니다)

먼저 랜탈로 무상체험하는 웅진을 사용해보고는, 너무 수압이 세어서 며칠만에 반품하고, 베스트비데 사이트를 알게되어 자문을 구한끝에 마침 실시하는 1+1 행사를 이용하여 위닉스FB135 모델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첨 들어보는 이름이라 미심쩍었지만, 마음에 들지않으면 반품을 받아주겠다는 쥔장의 약속에 믿음이 가서 4만원 추가하여 기계식을 온수타입으로 하고 두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설치하여보니 상상외로 전에 사용하던 제품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작동이 편리하고 또 온수가 따뜻하게 계속 나오는 점이 치질기가 약간있는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소음은 그리크지않았고...저의 상식으로는 비데는 소음이 많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단한가지 결점은 A/S센터가 전국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장이 날 경우 이 문제는 확실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꼭 마음에 드는 한가지는 기계식비데가 의외로 매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차라리 기계식을 사용하는것이 더 편하다고 표현하는군요.

전자식보다는 오히려 기계식도 마음에 들어서 이번 쇼핑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수있는데, 다른 분들도 이런 방법으로 전자식과 기계식을 함께 사용하면 비데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할수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