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랑이랑 저랑 둘이서 열심히 사용하던 비데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A/S 센터에 전화해서 수리비를 물어보니 출장비까지 6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다가...
타일&수전 파는 매장을 방문해서 비데를 사려고 알아보던중 애플비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에도 납품 하고, 또 대기업 제품보다 기능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무상A/S도 3년이나 된다고 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설명을 듣고 망설임 없이 애플비데를 구입했습니다.
이사 다닐때 마다 신랑이 직접 비데를 설치했었기에 신랑을 믿고 설치는 우리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비데보다 설치가 훨씬 간단하고, 또 분리가 쉽게 되었기에 비데 설치는 별 무리없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화장실 변기 방향이 오른쪽 버튼식하고는 맞지 않아 새로 살때에는 꼭 왼쪽 버튼식으로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곧 이사갈 집 구조에서는 오른쪽 버튼식이 맞아 그냥 구입했습니다.
앞으로는 비데 회사에서 왼쪽 버튼형도 많이 생산 판매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집마다 화장실 구조가 틀리니까요.
이제 사용한지 며칠 안지났지만...
전에 사용하던 제품에보다 작은 싸이즈도 맘에 들고, 기능도 다양해서 맘에 듭니다. 노즐팁도 쉽게 갈게 되어서 좋구요.
앞으로 잔고장 없이 오래오래 사용하게 되었으면 합니다.